오늘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풍 카눈은 7월 27일 열대저기압으로 발생하여 동아시아 바다를 무대로 특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를 스쳐가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강풍과 폭우를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실시간 경로확인
태풍 카눈은 7월 27일 열대저기압으로 격상되어 동아시아 바다를 들쑤시고 다닙니다. 발생 초기에는 우리나라에 올 수도 있다고 하였지만, 대만 쪽으로 갔기에 잠깐 안심했습니다. 그런데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틀더니, 8월 7일 오전 9시경부터는 우리나라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서 시속 17km로 북서진하며, 중심 기압은 970hPa이고,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입니다. 태풍 카눈은 8월 10일 오전 9시경에 부산 남동쪽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반도를 관통한 후 북한을 지나 북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부산 직접 영향권
태풍 카눈은 한반도 정중앙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며, 그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반도 중앙을 수직으로 관통해 북한까지 다다를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으며, 그리하여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시간이 무려 27시간 가까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강수량보다는 강한 바람과 파도가 더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서는 높은 파도와 해안 침수 등의 위험이 있으며, 남부 지방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11일까지 추가 강수가 있을 수 있으며, 강원도 영동 지역에서는 200-400mm, 경상 지역에서는 100-200mm, 그 외 지역에서는 50-10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대비방안
- 태풍 카눈이 다가오기 전에는 기상 정보와 재난 방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재난 대비 키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재난 대비 키트에는 비상용 음식, 음료수, 손전등, 배터리, 충전기, 의료용품 등이 포함됩니다.
- 창문 유리와 창틀 사이의 틈을 점검하고 보강하고,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들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 농촌 지역은 과수나 시설 농가의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하고, 해안가에서는 선박과 어로시설을 미리 치워야 합니다.
- 태풍 카눈이 상륙하거나 영향을 줄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나무 밑이나 건물 유리창 근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해변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긴급 연락망
분류 | 내용 | 연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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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상담 |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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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 044)201-1474, 10 |
농촌진흥청 | 1544-8572, 11 |
해양수산부 | 044)200-5617, 12 |
교육부 | 044)203-6355, 13 |
제주도를 스쳐 부산 그리고 우리나라를 관통할 걸로 예상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태풍 카눈에 대한 최신 정보와 안전 수칙을 잘 숙지하시고,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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